핵심 요약
- ✓후방 ICL은 렌즈와 수정체 사이의 거리인 볼트가 너무 낮거나 높지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 ✓전방 렌즈는 각막 내피세포와 가까워 수술 전 세포 수와 수술 후 감소 추적이 중요합니다.
- ✓통증·충혈·흐린 시야가 심해지면 안압 상승이나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바로 병원에 연락해야 합니다.
- ✓렌즈를 제거할 수 있어도 눈이 수술 전 상태로 완전히 돌아간다고 보장할 수 없어 장기 검진이 필요합니다.
렌즈삽입술은 각막을 깎는 라식·라섹과 달리 눈 안에 특수 렌즈를 넣어 근시와 난시를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초고도근시이거나 각막이 얇아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어려운 사람에게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렌즈를 제거하거나 교체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그러나 렌즈를 뺄 수 있다는 말이 눈을 수술 전 상태로 완전히 되돌릴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눈 안으로 기구와 렌즈가 들어가는 수술인 만큼 백내장, 안압 상승, 각막 내피세포 감소, 감염 가능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먼저 답하면 렌즈삽입술 부작용은 모두에게 생기는 결과가 아닙니다. 다만 수술 직후 시력이 잘 나온 뒤에도 안압·렌즈 위치·수정체·내피세포를 장기간 확인해야 하는 수술이라는 점은 수술 전부터 알고 있어야 합니다.
렌즈삽입술 부작용은 렌즈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수정체를 그대로 둔 채 넣는 렌즈를 유수정체 안내렌즈라고 합니다. 렌즈가 홍채 뒤쪽과 수정체 앞쪽에 놓이면 후방 렌즈, 홍채 앞쪽과 각막 사이에 놓이면 전방 렌즈로 구분합니다.
후방 렌즈는 수정체에 가까워 백내장과 렌즈 사이 거리 관리가 중요합니다. 전방 렌즈는 각막 안쪽의 내피세포에 더 가까워 세포 감소를 장기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안압 상승, 염증, 감염처럼 눈 안 수술에 공통으로 따르는 위험도 있습니다.
구분 | 후방 렌즈(ICL) | 전방 렌즈 |
|---|---|---|
렌즈 위치 | 홍채 뒤·수정체 앞 | 각막 뒤·홍채 앞 |
주요 확인 항목 | 렌즈 볼트·수정체 혼탁·안압 | 각막 내피세포 수·렌즈와 각막의 거리 |
주의할 변화 | 백내장·안압 상승·렌즈 회전 | 내피세포 감소·각막 혼탁 |
공통 관리 | 염증·감염·시력 변화 추적 | 염증·감염·시력 변화 추적 |
후방 ICL은 백내장과 볼트를 확인합니다
ICL은 홍채 뒤쪽, 자연 수정체 앞쪽에 렌즈를 넣는 방식입니다. 삽입된 렌즈가 수정체와 지나치게 가까워지거나 수술 과정에서 수정체가 자극받으면 수정체 앞쪽에 혼탁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렌즈와 수정체 사이의 거리를 볼트(vault)라고 합니다. 볼트가 너무 낮으면 렌즈가 수정체에 닿을 위험이 커지고, 너무 높으면 홍채와 전방각을 밀어 방수 흐름이나 안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도수만 맞추는 것이 아니라 눈 안의 공간을 측정해 알맞은 크기의 렌즈를 고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현재 사용하는 EVO ICL에는 중앙에 작은 구멍이 있어 방수가 흐를 통로를 만듭니다. 별도의 주변부 홍채절개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지만, 중앙 구멍이 백내장이나 안압 상승 가능성을 0으로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FDA 환자 안내서도 기존 ICL에서 알려진 위험이 EVO ICL에 적용된다고 안내합니다.
전방 렌즈는 각막 내피세포를 추적합니다
각막 내피세포는 각막의 수분을 조절해 투명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세포 수는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줄고, 손상된 세포가 활발하게 다시 생기지 않습니다. 세포가 지나치게 감소하면 각막이 붓고 흐려져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전방 렌즈는 수정체와 거리가 있어 후방 렌즈보다 수정체 접촉 가능성은 적을 수 있지만 각막 내피세포에 더 가깝습니다. 수술 전에는 전방 깊이와 내피세포 수가 충분한지 확인하고, 수술 뒤에는 같은 검사로 감소 추세를 비교해야 합니다.
참고 영상에는 전방 렌즈 수술 뒤 한쪽으로 오래 자는 습관이 해당 눈의 내피세포 감소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료진의 경험도 나옵니다. 그러나 영상에서도 학술적으로 입증된 결론이 아닌 경험에 따른 추정이라고 밝힙니다. 모든 환자가 반드시 반듯하게 자야 한다는 일반 수칙으로 확대하지 말고 수술받은 병원의 안내를 따르는 편이 적절합니다.
렌즈삽입술 후 안약은 정해진 일정대로 사용합니다
렌즈삽입술은 절개창을 통해 눈 안으로 기구와 렌즈가 들어가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빈도가 낮더라도 눈 안쪽에 생기는 안내염은 시력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 예방과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항생제와 소염제 안약은 처방받은 횟수와 기간에 맞춰 사용합니다.
증상이 좋아졌다는 이유로 임의로 중단하거나 빠뜨린 횟수를 한꺼번에 넣지 않습니다.
안약을 넣기 전 손을 씻고 용기 끝이 눈꺼풀·속눈썹·눈 표면에 닿지 않게 합니다.
여러 안약의 순서와 간격, 중단 시점은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처방한 의료진의 설명을 우선합니다.
남은 안약을 다른 사람과 함께 쓰거나 이전에 쓰던 안약을 임의로 추가해서도 안 됩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의 소염제는 사람에 따라 안압을 올릴 수 있어 정해진 검진 일정도 함께 지켜야 합니다.
통증·충혈·흐린 시야가 심해지면 바로 연락합니다
수술 직후 약간 뿌옇게 보이거나 이물감과 눈부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 변화가 새로 생기거나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면 단순한 회복 과정으로 단정하지 말고 수술받은 병원에 즉시 연락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눈 통증이 심해질 때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거나 시야가 더 뿌옇게 변할 때
충혈이 빠르게 심해질 때
심한 두통이나 메스꺼움·구토가 동반될 때
빛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눈부심이 심할 때
눈에서 평소와 다른 분비물이 나올 때
눈 통증과 충혈, 시력 저하는 감염이나 심한 염증의 신호일 수 있고, 두통과 구토를 동반한 흐린 시야는 안압 상승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야간이나 휴일이어도 병원이 안내한 응급 연락 방법을 이용해야 합니다.
렌즈를 제거해도 수술 전 눈으로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ICL은 필요할 때 제거하거나 교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거 수술 자체도 눈 안 수술이며, 삽입 기간에 생긴 수정체 혼탁이나 내피세포 감소가 렌즈를 뺀다고 되돌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FDA EVO ICL 환자 안내서도 제거 후 렌즈가 눈에 남긴 영향은 알려져 있지 않고, 시력이 수술 전과 같아지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가역적 수술’이라는 표현만으로 위험을 가볍게 판단하기보다 제거·교체가 필요한 상황과 추가 수술 가능성을 상담해야 합니다.
수술 뒤에는 무엇을 정기검진해야 할까요?
안압: 수술 초기 상승 여부와 이후 정상 범위 유지 여부
렌즈 위치와 볼트: 렌즈가 안정적으로 놓였는지, 수정체와의 거리가 적절한지
수정체: 앞쪽 혼탁이나 백내장 변화가 생기지 않았는지
각막 내피세포: 수술 전 수치와 비교해 감소 속도가 안정적인지
시력의 질: 도수 변화, 야간 빛번짐·달무리, 복시가 심해지지 않는지
망막: 고도근시 자체와 관련된 망막 이상이 없는지
정확한 방문 시기는 수술 방법과 눈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FDA 안내서는 EVO ICL을 넣은 뒤 안압과 내피세포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근시가 있는 환자는 적어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도록 안내합니다.
수술 가능 여부보다 사후관리 계획까지 확인합니다
렌즈삽입술은 각막을 많이 깎지 않으면서 넓은 범위의 근시와 난시를 교정할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반면 백내장, 안압 상승, 내피세포 감소, 감염은 최신 렌즈를 쓴다는 이유만으로 사라지는 항목이 아닙니다.
상담에서는 수술 가능 여부와 예상 시력만 묻기보다 렌즈 크기를 어떤 검사로 결정하는지, 수술 뒤 볼트와 안압은 언제 확인하는지, 내피세포를 장기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지까지 물어야 합니다. 수술 전 정밀검사, 의료진의 렌즈 선택, 올바른 안약 사용, 장기 정기검진이 하나의 치료 과정입니다.
참고 자료
안과의사 김무연 — 렌즈삽입술 주의사항 영상
미국 FDA — EVO ICL Patient Information Booklet
미국안과학회 EyeWiki — Phakic Intraocular Lenses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 지시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수술 가능 여부, 안약의 종류와 사용 기간, 이상 증상에 대한 대응은 담당 안과 전문의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이 콘텐츠는 의료기관 광고가 아닌 일반적인 건강정보입니다.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으며, 실제 결정은 의료진의 진찰과 최신 건강보험 기준을 바탕으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