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별
마음이 무너질 때
괜찮아지라고 재촉하지 않는 책이 있습니다. 곁에 두었다가 아무 장이나 펼쳐도 되는 책들입니다.
이 서가의 4권
설득하지 않는 문장들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 인플루엔셜 · 2014 · 336쪽
→아들러 심리학을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로 풀어낸 책.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온다는 문장에서 출발합니다.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김영민 · 어크로스 · 2018 · 344쪽
→정치학자 김영민이 삶과 죽음, 사회와 개인을 건조한 유머로 들여다본 산문집입니다.

모순양귀자 · 쓰다 · 2013 · 308쪽
→스물다섯 안진진의 눈으로 삶의 모순을 들여다보는 장편. 1998년 초판 이후 지금까지 계속 읽히고 있습니다.

수족관유래혁 · 포스터샵 · 2024 · 376쪽
→보육 시설을 나온 두 사람이 수족관에서 만나 너른 바다를 꿈꾸는 이야기. 출간 2년 만에 역주행으로 서점가 1위에 올랐습니다.
고르는 순서
- 01
언제 읽을지부터 정하고 그 시간에 맞는 책을 고르기
- 02
장 하나가 몇 분짜리인지 목차에서 가늠하기
- 03
그 시간대에 손이 닿는 자리에 책을 미리 놓아 두기
- 04
일주일 해 보고 안 맞으면 시간대를 바꾸기
자주 묻는 질문
출퇴근길에 자꾸 휴대폰을 보게 됩니다.
가방이 아니라 손에 들고 타면 확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첫 정거장에서 한 문단만 읽는다는 정도로 목표를 낮추세요.
자기 전에 읽으면 더 잠이 안 와요.
긴장을 올리는 책일 가능성이 큽니다. 사건이 이어지는 소설보다 장이 짧은 에세이 쪽이 잠드는 데 유리합니다.
여행 갈 때 몇 권을 챙길까요?
한 권이면 충분합니다. 두 권 이상 챙기면 대체로 둘 다 안 읽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