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기술
첫 책 고르는 법
오랜만에 읽기를 시작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남들이 좋다는 두꺼운 책을 집는 것입니다.
이 서가의 5권
베스트셀러부터 집지 않기

아주 작은 습관의 힘제임스 클리어 · 비즈니스북스 · 2019 · 360쪽
→의지를 늘리는 대신 환경과 절차를 바꾸는 쪽을 택한 습관 설계서입니다.

언어의 온도이기주 · 말글터 · 2016 · 308쪽
→말과 글에 담긴 온도를 짧은 글로 짚어 낸 산문집. 백만 부를 넘기며 오래 읽히고 있습니다.

급류정대건 · 민음사 · 2022 · 300쪽
→저수지 마을 진평에서 만난 열일곱 도담과 해솔, 사랑과 상처가 급류처럼 뒤엉키는 장편. 입소문으로 40만 부를 넘겼습니다.

자몽살구클럽한로로 · 어센틱 · 2025 · 199쪽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쓴 첫 소설. 죽고 싶던 학생들이 살고 싶어지기까지를 200쪽 아래에 담았습니다.

모순양귀자 · 쓰다 · 2013 · 308쪽
→스물다섯 안진진의 눈으로 삶의 모순을 들여다보는 장편. 1998년 초판 이후 지금까지 계속 읽히고 있습니다.
고르는 순서
- 01
지금 덮어 둔 책이 왜 멈췄는지 한 줄로 적어 보기
- 02
다음 한 권만 정하고 나머지 계획은 세우지 않기
- 03
읽은 날에만 표시하는 아주 단순한 기록 만들기
- 04
한 달 뒤 기록을 보고 시간대와 장르를 조정하기
자주 묻는 질문
책을 사 놓고 안 읽습니다.
사는 속도가 읽는 속도를 앞서면 생기는 일입니다. 지금 읽는 책을 끝내기 전에는 새 책을 사지 않는 규칙 하나면 대체로 해결됩니다.
독서 기록은 어디에 하나요?
도구는 상관없습니다. 다만 요약하려 들면 오래 못 갑니다. 밑줄 친 문장 하나와 그 이유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속독을 배우는 게 도움이 될까요?
읽는 양이 문제라면 도움이 되지만, 대부분은 읽는 시간이 없는 게 문제입니다. 시간대를 고정하는 쪽이 먼저입니다.